♡ 설날 단상/조고각하(照顧脚下)
부처님의 가르침은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에 비유한다.
누구든지 손가락을 따라 보면 달을 볼수있다.
그러나 손가락만 보고 달을 보지 않거나 못보는 중생이 많다....
모든 사물을 볼때 통찰이(正見) 필요하다.
잘못보면 자기 덧에 자기가 걸려 일생을 망치는 수가 많다.
덧이란 쉽게 이루려 하거나 땀 흘리지 아니하고 공짜로 얻으려는 욕심을 말한다.
인생
그리고
삶이란
밥만의 문제는 아니다.
견해로 부터 이견이 분리되고
인식의 차이로 말미암아 서로가 소통하지 못한다.
저마다 다른 의지와 인식으로 자기 만의 이익을 맞추어 문제를 풀어가려 하기 때문에
서로가 손해을 보게 됨을 모른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서로 다른 견해로 부터 이해하고 수용하는 "반야"의 가르침이다.
견해가 다른것을 당연하게 인지 하는 마음이 "반야심"이다.
상대를 반야(지혜롭게)로 이해 할때만이 견해의 차이가 좁아질수 있는 것이다.
삶의 영역에서 견해의 차이 때문에
가족,친구,동료 가깝고 친할수록 많고 많은 오해와 갈등이 생긴다.
좋고 싫다는 감정으로 나타나 괴로워 하는 것이다.
더 많이 소유하고 보다 높은자리에 않으려는 경쟁이다.
인생이란? 경쟁과 투쟁의 전쟁터다.
이때에 우리 불자가 가져할 지혜로움은 무엇일까?
이견이 대립되고 인식이 다르고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이견"과 "인식"의 이해는 서로의 생각이 다를뿐,
인생이란 안목에서 보면 그 깊이와 목적은 같은 것임을 알수 있다.
삶의 품질이 좋으면(사람의 인품)모두가 좋아하게 되어 모든 문제가 풀린다.
좋고 값비산 음식으로 몸을 보양 하는 것이 아니다.
책을 읽고 독서하고 참선과 염불로 마음을 보양할줄 알아야 한다.
상품의 품질 보다 이익이나 욕심이 앞서면 실패하게 되어지는 것이 당연지사다.
"조고각하"(照顧脚下)
자기 발밑을 잘 살필 줄 아는 사람이 되야 한다.
하심(下心)하면 덕이 생기고 공덕과 지성이 쌓여서 만사를 원활하게 소통하게 한다.
손가락을 따라 달을 보듯이 부처님의 가르침 따라 자기를 잘살피고 알아차리는
깨어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하심(下心) 하는 마음이 "상품상생"이다.
기품있고 청아하고 겸손하면 행복할수 있는 사람이다.
자기를 돌아 볼 줄 알고 가정의 행복을 지킬 줄 알아야 한다.
불자 라면 정초산림기도에 동참 하여 "복"을 비는 것뿐 아니라,
기도를 통해서 하심을 배우고 공덕을 닦는 알아차림의 기회를 얻고
자신을 성찰하는 공부가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게 되는 것이다.
기해년 황금 돼지의 한해가 "조고각하"(照顧脚下)
위로는 안목을 높이고 아래로는 자기 발밑을 살피는 성찰의 새해가 되어지고,
성향(聲香) 하는 말마다 인품의 향기가 나는 사람이 되어 축복받는 기해년이 되시길
성심으로 기원 드린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나무 아미타불
나무 관세음보살 마하살
나무 지장보살 마하살
성불은 행불 부터~
행불 하십시요!
'지혜의 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 마음의 꽃을 피워라(13) (0) | 2019.02.07 |
---|---|
[스크랩] ♡ 마음의 꽃을 피워라(12) (0) | 2019.02.06 |
[스크랩] ♡ 立春大吉 봄이 오는 소리 (0) | 2019.02.04 |
[스크랩] ♡ 마음의 꽃을 피워라(11) (0) | 2019.02.03 |
[스크랩] ♡ 마음의 꽃을 피워라(10) (0) | 2019.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