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공간

[스크랩] ♡ 법화경 에세이

우현훈 2017. 12. 17. 14:10



♡ 법화경 에세이

종지 용출품

본문...
이 때에 다른 세계에서 온 보살마하살들이 여덟 항하사 수효보다 많았습니다.
이들이 대중가운데서 일어나 합장 예배하고 부처님께 말씀하였습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저희들이 부처님께서 열반 하신뒤에 이 사바세계 에서 부지런히 정진하며

이경전을 수호하여 읽고 외우고 써서 공양 할것을 허락 하신다면

마땅히 이 국토에 널리 설하겠습니다.
그때 부처님께서 보살마하살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만 두어라 선남자들이여 그대들이 이 경전을 수호할 것이 없느니라.

그만 두어란 말씀은 기존의 알고있는 불교상식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이 경을 알수 없다는 말씀이다.
누구 든지 자기속에 고질화된 상식을 버리지 않고는

새로운 견해로 남과 온전히 소통할수 없다는 이치와 같다.
새로운 변화는 자기를 비울때 아만 집착 아집을 비우지 않고는 변화 할수가 없다.

불교 공부를 아무리 많이 알고 있더라도 그로 인해 공식화 되 버린 자신의 알음알이를

비우지 않으면 법화경을 이해가 되지 않는 다는 말이다.
다른 경전을 통해서 얻어진 견해와 의식이 굳어진 견해를 가지고서는

자기혁신을 가저오지 못한다는 경책의 말씀이다.
고정관념 보다 무서운 틀은 없다.
불교는 거의 대부 분의 보살님들이 자기식 불교관을 가지고

아무리 설명하여주어도 자기 아는 만큼만 이해하려 한다.
기복적으로 고정 관념화 된 불교의 상식을 가지고

법화경을 수용하고 이해기란 어려울 것이다.
고정관념 된 자기 아집과 자기식 불교관에 갇히면

뚫고 나가기가 정말 어려운 것이다.

본문
왜냐 하면 이 사바세계는 육만 항하사의 보살마하살들이 있고 그 하나 하나의 보살마다

각각 육만 항하사의 권속들이 있으니 이 모든 사람들이 내가 열반한 뒤에 능히 이경전을

 수호하여 지니고 읽고 외우고 널리 설할것이니라.

불교는 학식과 논리 지식과 계율 성문 연각으로서는 바른 중생제도를 하기란 어렵다.
사람이 부처라 하니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
부처님은 마치 제 삼세계의 성인 인줄알고 의지하고 믿기 때문이다.

똥푸는 사람도 그 자리에서 부처라 하시니!

숭고하고 고귀한 부처님의 특권을 천시하니 믿지 않는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존재하는 그 모습 그대로

모든 사람은 하나 같은 부처님이란 말씀이다.
존재하는 모든 생명은 평등하기 때문에 직업과 직위 학식에 등급을 매기지 않는다.
인간이 가진 불성은 남여노소 빈부귀천에 의해 차별해서는 안된다는 부처님의 최후 진술

과도 같은 것이 열반하시기 직전에 만유의 사람들을 위하여 설법 하시고 계시는 것이다.
동등한 가치 없이는 인류를 구제할수 없다는 결론의 가르침 이다.

남을 존중하지 않는 세상은 축생들의 아수라장 세상에 사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예언의 교훈이다.
서로 도우고 보살피며 나누고 베풀고 천대하고 멸시하지 않는

그런 세상이 불국토의 세상이다.
"법화경" 묘법연화경의 제목 그 자체가 연꽃을 뜻한다.
연꽃은 시궁창 더러운 물에 뿌리를 내리고 줄기와 잎으로
그 더러운 시궁창 물을 소화하고 여과하고 걸러서 꽃중에 가장 아른다운 꽃을 피워 낸다

는 뜻이 "묘법연화경" 이다.

종지용출
땅에서 솟아 오른다.
그렇다! 우리들 생명을 지닌 모든 존재는 지수화풍에서 태어나고 돌아 간다는 말씀이다.

군소리.......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행복은 불행에서 오는 것이다.

행복과 불행을 함께 가지신 당신
선택의 자유가 있는 당신이 부처님이시다.




출처 : 하남 광덕사
글쓴이 : 우현훈(道正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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