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화경 에세이
안락행품
본문
...그때 약왕보살 마하살과 대은설 보살 마하살이 이만 보살
권속과 함께 부처님 앞에서 서원을 하였습니다.
바라옵건데 세존이시여! 염려하지 마십시요.
저희들은 부처님께서 열반한 뒤에 이 경전을 받들어 지니고 읽고 외우고 설하겠습니다.
후세에 나뿐 세상 중생들이 선근은 적어지고 뛰어난체 하는 이가 많아
공양에 탐을 내며 착하지 못한 뿌리를 증장시키고
해탈을 멀리 여의어 교화하기 어려우나 저희들이 마땅히 크게 참는 힘으로
이 경전을 읽고 외우고 받아지니고 설하고 쓰며
갖가지로 공양하되 몸과 목숨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오백 아라한의 서원
이때 대중 가운데 오백 아라한으로서 수기를 받은 이들이
스스로 부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도 서원코 다른 국토에서 이 경을 널리 설하겠습니다.
또 학과 무학 팔천 사람으로 수기를 받은 이들이 스스로 자리에서 일어나 합장하고
부처님을 향하여 이렇게 서원하였습니다.
왜냐 하면 이사바세계 사람들은 못된 이들이 많고 뛰어난체 하는 생각을 품었으며
공덕은 얕고 성을 잘내고 마음이 흐리고 아첨하고 진실하지 않기 때문 입니다.
마하파사파제비구니
이때 부처님의 이모 이신 마하파사파제 비구니가 배우는 이들과 다 배운이들 육천
비구니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일심으로 합장하고 부처님을 우러러 보며
잠깐도 눈을 팔지 아니 하였습니다.
이때 세존께서 교담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어찌하여 근심어린 얼굴로 여래를 보는가?
그대 마음에 생각하고 내가 그대 의 이름을 불러서 최상의 깨달음에 대한
수기를 주지 않는 다고 여기는가?
교담비여! 내가 앞의 모든 성문들을 한꺼번에 들어서 수기를 주었습니다.
이제 그대가 그대의 수기를 알려거든 오는 세상 육만 팔천억 부처님 법가운데서
큰 법사가 되고 여기 배우는 이들과 다 배운 육천비구니 들도 모두 법사가 될 것이니라.
그대는 그리하여 점점 보살의 도를 구족하여 마땅히 부처를 이루리니 이름이
일체중생희견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 인사 불 세존이라 하리라 .
육천 비구니들이 차례 차례 수기를 주어 최상의 깨달음을 얻게 되리라.
세상에 뛰어난 성인 원효나 자장율사 도를 이룬 모든 선지식 들이나
도를 깨치지 못해 중생세계에서 허덕이는 모든 사람은
그 근본 바탕이 불심으로 이루어 져 있기 때문에 불법을 듣기만 하면 누구든지
다 부처를 이룰수 있다는 부처님의 고구정념한 말씀이다.
본문
이때에 사바세계의 보살 성문과 천룡팔부 와 사람과 사람아닌 이들이 용녀가
성불하여 널리 시회대중과 천신 과 인간들을 위하여 법을 설하는 것을 멀리서 보시고
마음을 환희하여 멀리서 예경하였습니다.
한량없는 중생들은 법을 듣고 깨달아서 물러나지 않은 자리를 얻었습니다.
또 한량없는 중생들이 도의 수기를 받았습니다.
무구 세계는 여섯가지로 진동하고 사바세계의 삼천중생들도 물러나지 않은 지위에
머물렀으며 삼천 중생들은 보리심을 내어 수기를 받았습니다.
지적 보살이 사리불과 모든 대중들은 묵묵히 믿고 받아 들었습니다.
악하고 선한 사람 모두가 부처다.
여자도 부처요. 남자도 부처다.
그런 본성에서 모두를 보고 모두를 알고 모두를 섬기고 존중하라는
부처님의 간곡한 가르침이다.
나를 해치고 심지어 부처님을 살해하려는 제바달다 에게도 다음 생에
부처가 되리라는 수기를 주시는 부처님의 위대한 가르침은 인류사에는 없다.
미움과 증오 원망과 원수을 원결을 맺지말고
불심의 자비심으로 풀어 갈때 서로에게 평화가 온다는 이치다.
세상사의 모든 이치가 알고 보면 서로 상생 상조할때 국교에서 부터 사업에 이르기까지
동반자가 되는 것이다.
야수다라비구니
이때 부처님의 어머니인 야수다라비구니가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세존께서 수기를 주시는 가운데 유독 내 이름만 말하지 않으시는구나?
부처님께서 야수다라비구니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는 오는 세상에서 백천만억 부처님의 법 가운데 보살의 행을 닦으며 큰 법사가
되었다가 점점 부처님의 도를 갖추고 좋은 국토에서 마땅히 부처를 이루리라.
이름은 구족천만광상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 인사
불세존이라 하리라.
그 부처의 수명은 무량아승지겁 이니라.
군소리........
모든 삶은 축복이다
흑탕 물에 살든, 맑은 물에 살든 삶은 그 자체가 축복이다.
삶이 있어야 행복하기도 하고, 괴롭기도 하고, 불행하기도 하는 것이다.
남자의 삶. 여자의 삶이 형식적으로 다르지만 그 근본 바탕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삶의 주인공이요!
주체인 우리는 그 축복을 나누어 가질줄 알아야 한다.
그것을 바로 볼줄아는 혜안을 가진 것이 당신이다.
그래서 당신은 부처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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