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법화경 에세이

♡ 법화경 에세이

제바달다품

제바달다는 석가모니 부처님에 아주 가까운 친척이며 어릴적 부터 친구 이다.

어릴적 항시 같이 지내면서 온갓 힘 겨루기를 하였다.

항시 경기에 지고 부처님 따라 출가 하여서도 부처님 보다 더 지키기 어려운

계률을 만들어 지키며 부처님과 경쟁...하였다.

아무리 경쟁하여 열심히 도법을 세워도 부처님 법에는 미치지 못하니

부처님을 시기 질투하여 부처님을 살해 하고 그 자리를 자기가 차지 하려고

온갓 술수를 다 쓰며 부처님을 괴롭힌 아주 극악무도한 짓을 한 사람이다.
원수와 역적과 같은 사람에게 자기를 살해하려는 사람에게 부처님은 수기를 주셨다.

본문
이때에 부처님께서 모든 보살과 천신과 인간 사부대중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지난 옛적 한량없는 겁 동안에 묘법연화경을 구하기에 게으르지 아니 하였으며

여러겁 동안에 항상 국왕이 되어 가장 높은 깨달음을 발원하고 구하는데

마음이 물러나지 아니하였느니라.
여섯가지 바라밀다를 만족하기 위하여 부지런히 보시를 행하되

코끼리 말 칠보 나라 도성 처자 노비 심부름꾼

머리 눈 골수 살 발을 아끼지 아니하였고 생명도 아끼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때 세상 사람들의 수명이 한량 없었지마는
법을 위하여 국왕의 자리를 버려 태자에게 위임하고 북을 쳐서 명령을 내리고

시방으로 법을 구하되 누구든지 나에게 대승법을 말하여 주는 이가 있으면

내가 마땅히 종신토록 받들어 드리고 시중을 드리라고 하였느니라.
그때 한 선인이 와서 말하기를 나에게 대승경전이 있으니 이름은 묘법연화경이라

만일 내 뜻을 어기지 않으면 마땅히 말해 주리라고 하였느니라.
왕은 선인의 말을 듣고 뛸듯이 기뻐하며 곧 선인을 따라가서 모든 시중을 드는데

과실을 따고, 물을 긷고, 땔나무를 하고,음식을 장만하며, 내지 몸으로 상도되고

앉은 자리가 되었지 마는 몸과 마음이 게으르지 아니 하였느니라.
그렇게 받들어 섬기기를 일천년이 지나도록 하였으니 법을 위하여

지성으로 시중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였느니라.

인간의 지고한 가치 사람이 부처다 라는 가르침이묘법연화경이다.

그것을 듣고 배우기 위해서 일천년이란 세월동안 섬기고 받들어 모셨다는 분이

바로 석가모니 불이다.

제바달다의 공덕(원수가 공덕)

본문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때의 왕은 바로 내 몸이요. 그때의 성인은 지금의 제바달다 이니라.

이 제바달다 선지식을 말미암은 탓에 나로 하여금 여섯가지 바라밀다와 자비희사 와

신심이 거룩한 몸매와 팔십가지 잘생긴 모양과 붉은 금빛과 열가지 힘과 네가지 두러움

없음과 네가지 포섭 잘하는 법과 열 여덟가지 함께 하지 않은 법과 신통력을 구족하고

등정각을 이루어 중생들을 널리 제도하게 하였으니 이것이 모두 제바달다 선지식을

말미암은 것이니라.

부처님의 능력을 열가지로 열거하신다.
항시 경쟁상대로 삼았든 제바달다로 인해 게으르지 않는 수련과 수행력으로

자신을 훈련시켜왔다는 말씀이다.
금메달을 따기 위해서는

항상 경쟁 상대 훈련의 상대가 있어서 강해지는 것이라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이루어낸 공덕은 오로지 제바달다 로 말미암은 연고라 말씀하시는 것이다.
부처님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그자리을 탈취하기 위해서

부처님을 살해할 음모와 생각을 한 사람이다.
그러한 시기와 질투을 원수와 미움으로 상대하지 않고 그로 말미암는

지혜(대비심)을 얻으신 것이다.
원수는 원수를 갚는다고 해결이되는 것이 아니다.
원수는 원수를 사랑하고 증오와 미움을 풀어 줄 때

원수와 원한과 원결이 풀어지는 것임을 설해주고 계신다.
상대 경쟁자가 있으면 상대를 통해서 성숙함을 얻는다.
그 보다 넓어지는 안목, 그 보다 높게보는 안목, 그 보다 관심과 생각을 성찰하는

안목이 밝아 진다는 상대성 이론이다.
그를 미워 하면서 나를 방해 한 놈, 나 에게 피해을 준놈, 저놈이 아니였더라면

나는 벌써 국회위원이나 장관이 됬을텐데 하는 시기심으로는 어떠한 경우라도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은다는 고구정념한 가르침이다.
나를 적대시 하고 나에게 묘멸감을 주고, 자존심을 짓밟는 사람이 곧 나의 선지식이다.
공자의 가르침에 도 나의 입맛에 맞게하고 나의 뜻에 맏게 하는 사람들은 나의 적이다.
나를 지적하고 나를 비방하는 사람이 나의 스승이라고 말하고 있다.

제바달다에게 수기를 주시는 부처님의 거룩하신 대자대비는

정치하는 모든 분들의 배워야 하는 진리이다.
편을 가르고 미워하고 증오하는 당파싸움은

국민과 나라를 망하게 하는 최악의 범죄행워다.

군소리.......
사람의 몸에는 영양분이 필요 하듯이
사람의 영혼에도 마음의 양식이 되는 대비심이 필요하다.
대비심은 영혼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요긴한 비타민이다.
대비심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최선의 자본이며, 무궁무진한 소프트웨어다.

당신이 당신을 말미암을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
당신이 부처님이시다.

출처 : 하남 광덕사

글쓴이 : 우현훈(道正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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