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공간

[스크랩] ♡ 법화경 에세이

우현훈 2017. 12. 9. 09:14



♡ 법화경 에세이

본문

그때 다보 부처님께서 보탑안에서 앉은 자리의 반을 나누어

석가모니 부처님께 권해드리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석가모니 부처님이시여! 이자리에 앉으십시요.

라고 하시니 곧 석가여래 부처님께서 탑 안으로 들어가서 다보 부처님이
그 반을 비켜놓은 자리에 결가부좌하고 앉으셨습니다.

두 부처님께게서 한 자리에 앉으셨다.
혼연일체가 됬다는 말씀이다.
몸 따로 마음따로 놀던 마음과 육신이 이제는 함께 공유한다는 말이다.

육체가 요구하는 현상과 영혼이 요구하는 현상이 혼연일체가 됐다는 말씀이다.
이 말씀은 이제 무엇을 하더라도

정신과 육체가 확신이 서는 행동을 실천에 옮긴다는 말이다.
부처와 내가 하나가 되어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하나같이 움직인다는 말이다.

본문
이때 대중들은 두 분의 여래께서 칠보탑 안에 사자좌 결가부좌 하고 앉으신 것을 보고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부처님의 자리가 너무 높고 멉니다.
원 컨데 여래께서 신통한 힘으로써 우리들도 함께 있게하여 주십시요.

즉시에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신통한 힘으로 대중들을 이끌어 허공에 있게 하였습니다.

부처님께서 설하신 법화경 이란 방편과 신통을 통해서 우리들 자신의 내면에

다보부처님 나의 불성인간과 나의 내면에
차별된 모습과 혼연일체가 되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잘 나면 잘난 모습 그대로 못 나면 못난 모습 그대로 부처다 라는 말씀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잘 아는 불국사는 창건이래 수수천년을

법화경을 상주 설법하고 있는 것이다.
중생인 사람들도 저 마다의 자리에서 일년 열두달 삼백육십오일을 상주 설법하고 있다.
순수한 자리에서 인생의 실상을 깨우처 주고 많은 벗들과 동료 도반들과

일상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것이다.
불국사 다보탑이 주는 의미가 얼마나 고귀하고

숭고한 법문인가을 느끼고 아는 불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
부처님께서 큰 음성으로 사부대중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가 능히 이 사바세계 에서 묘법연화경을 널리 설하겠는가?
지금이 바로 그때 이니라.
여래는 오래지 않아서 열반에 들것이니라.
부처님은 이 묘법연화경을 부촉하여 두고자 하느니라.
어떤 이가 오는 세상에 이 경전을 읽는 다면

이 사람이 참다운 불자이며 좋은 나라에 머무는 것이니라.
부처님이 열반한 뒤에 이 이치로 해설하면 이와 같은 사람은 천상과 세상의 눈이 되리라.
어두운 곳이 많은 세상에 잠깐 동안 설하여도

일체 천신과 사람들이 모두 와서 공양하리라.

사람이 부처다.
사람을 부처님 처럼 섬길때 인류는 평화롭고 행복할 것이다.
상대를 존중하여 섬길 때, 그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하다.

남을 존경 할줄아는 인품을 가진 당신이 바로 부처님이시다.




출처 : 하남 광덕사
글쓴이 : 우현훈(道正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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