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공간

[스크랩] ♡ 마음의 꽃을 피워라(27)

우현훈 2019. 2. 24. 07:44



♡ 마음의 꽃을 피워라(27)

선가귀감

일어나는 마음은 천마요!...
일어나지 않는 마음은 음마 이며
혹은 일어나고 혹은 일어나지 않는 것은 번뇌이니!
바른 법 가운데 본래 그와 같다.

우리의 신심은 도를 이루기도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방해하게 된다.
무심한 것이 불도요!
분별 심은 마의 경계다.
알고 보면 마의 경계는 허망한 꿈이다.
어찌 수고롭게 분별해서 따질 것인가?
공부가 한 덩어리가 되면 금생에 꿰뚫지 못 하드라도
눈이 땅에 떨어 질 때 녹는 것 처럼 나쁜 업에 끌려 다니지 않는다.
사람은 임종시가 되면 자신이 지은 악업이 눈앞에 나타난다고 한다.
염불이나 참선을 잘 한 사람은 자기 갈 길을 알아서 언제 떠난다는 것을 안다.
해인사 임환경 스님은 평소에 염불을 많이 하셨다.
내가 아미타불 열번 부른 후에 가야지 하면서 염불이 끝나지 마자 가셨다 한다.
공부를 해 놓지 못한 사람은 임종시에 손발을 허후적 거리며 난리를 피운다고 한다.
공부를 일념으로 하면 악업에 끄달리지 않는다.
"업" 이란 무명이고,
"참선"은 지혜이다.
밝은 것과 어두운 것이 서로 맞서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도"에 이르는 것은 어렵지 않다.
오직 간택함을 꺼려할 뿐이다.
인생을 사랑하라!



출처 : 하남 광덕사
글쓴이 : 우현훈(道正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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