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공간

[스크랩] ♡ 마음의 꽃을 피워라(26)

우현훈 2019. 2. 23. 07:44



♡ 마음의 꽃을 피워라(26)

선가귀감

화두는 성성 적적해야 한다....
중생에서 벗어나 도의 경지로 들어가면 마음이 성성 적적
신령스럽고 또럿 또럿 해야 한다.
거문고 줄처럼 팽팽함과 느슨함의 조화 같이

너무 급히 다가가면 몸이 병이 나서 귀신 굴에 들어가게 된다.
걸으면서 걷는 줄 모르고, 앉아도 앉는 줄 모르는 지경에 이르면
그때를 당해서 팔만 사천 마군의 여섯 감각문 앞에서 문제가 풀린다
공부기 일념이 되면 마구니가 달아난다.
마(魔)는 준말로 장애라는 뜻이다.
팔만사천 마구니라고 하는 것은 곧 중생의 팔만 사천 번뇌를 말한다.
지극 정성 염불 하거나 기도 하는 중에

아미타불이나 관세음 보살이 나타나 소원을 성취 시켜 준다.
실지로 나타나는 것을 현현 가피라 한다.
꿈속에 나타나는 것을 몽중 가피라 한다.
가만히 나타나는 것을 명훈 가피라 한다.
망념이 일어 날때는 두러워 하지 말고 빨리 알아차려서

눈이 화로에 떨어져 녹듯 하여야 한다.
회광 반조

한 생각 일어 날때 그 생각을 따르지 말고 어디에서 일어났나 하고 일어난 곳을 살핀다.
옛 사람이 말하기를 벽에 틈이 생기면 황소 바람이 들어온다.
그와 같이 마음에 틈이 생기면 마가 침범한다.

무변 허공이 본래 원각의 자리다.
진심을 발해 근원에 들어가면 허공도 없어진다.
인연은 본래 땅에 있으니
땅을 연하여 종자가 꽃을 피운다.
본래 종자라고 할 것 없으니
꽃도한 피어난 바가 없다네........

...........후

삶을 사랑하거든 하늘을 공경하고 땅을 사랑하라!



출처 : 하남 광덕사
글쓴이 : 우현훈(道正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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