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공간

[스크랩] ♡ 꽃

우현훈 2018. 4. 12. 06:09



♡ 꽃

견성 성불이 불교의 꽃이다.
"허회"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비워서 스스로 비추어 본다.
나를 비울때 새로운 것이 만들어 진다....
알고 보면 이 세상 모두가 부처님 세계다.

꽃은 미묘하다.
사람도 미묘하다.
어떻게 저 앙상한 겨울나무 가지에서 봄이 되면 상상도 못 할 아름다운 꽃을 피울까?
보이지 않는 땅속에 새 싹이 돋아나고 풀잎마다 신비한 꽃을 피워 낼까?

꽃이 피는 것은 아름다움을 펼쳐 보이는 일이다.
보이지 않고 없는 것에서 시작하여 아름답게 피워 보인다.
이 추운 겨울 찬 바람 눈속에서 그 진한 붉은 동백꽃을 피워 낸다.

꽃은 첫째 단정하다.
꽃은 자신의 본래의 단정한 모습을 보여 준다.
단정하여 추하고 더러운 냄새를 피우지 않는다.

꽃은 자신의 아름다움을 펼쳐 보인다.
없는 것에서 시작하여 아름다움을 피워 낸 모습을 보인다.
꽃을 통해서 모든 사람들이 기뼈한다.

꽃은 향기를 가진다.
꽃은 저 마다의 향기를 가지고 벌과 나비와 공유하여 또 다른 생명을 잉태한다.

꽃을 보면 기뻐 진다.
꽃을 선물 받으면 모두가 기뻐 한다.
꽃은 기쁨의 전달자이다.

꽃은 의미를 부여 한다.
한 송이 꽃이 피기 까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 꽃이 피기까지 수많은 비바람 눈보라가 거쳐 갔다.

꽃은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해준다.
안류 지성의 꽃은 법화경의 꽃이요! 화엄경의 꽃이다.

꽃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
꽃은 반드시 열매를 만들어 낸다.
꽃은 더러운 곳에 뿌리를 내리고 영양소를 취한다.
꽃은 더러운 것에 물들지 않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서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한다.
새로운 변화가 새로운 꽃을 피운다.
자기 혁신 자기 성찰을 통하여 인생의 만행화를 꽃피워 가길 기원 드린다.

예쁜 것과 아름다운 것은 다르다.
예쁜것은 겉 모습이요! 아름다운 것은 내면의 향기다.
몸과 마음의 발란스를 잘 맞추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할때 행복하면 사랑이요! 괴로우면 집착이다.

어디서 든지 남을 기쁘게 하면 복을 받는다.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향기로운 사람이 좋은 꽃이다.



출처 : 하남 광덕사
글쓴이 : 우현훈(道正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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