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공간

딥 임팩트

우현훈 2008. 10. 3. 08:22

딥 임팩트  [2008-10-02]  노유미

 


어느날 갑자기 지구를 강타한 유성. 딥 임팩트 영화를 보셨나요? 세계를 호령했던 미국의 월가가 망하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중국의 멜라닌 땜에 과자가 싹쓸이 되어 소각로로 들어갈 줄이야 누가 알기나 했겠습니까? 환율급등이나 급락에 따른 손실 예방을 위해 키코에 가입했다가 흑자부도가 날 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소고기 수입땜에 촛불이 그렇게 번질줄이야, 환율이 850월으로 내려갈때도 죽겠다, 다시 1200원을 넘어설때도 죽겠다. 이래도 저래도 죽겠다고 난리죠. 온통 압수수색, 출국금지, 소환 등등. 또 북한 김정일은 어떻게 될까요?

언제 좋아질까? 더 좋아지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세계는 리더십 실종으로 더욱 사건들이 파도처럼 얽히고 설혀서 우리의 삶을 혼돈스럽게 만들것입니다.

이제 파도타기를 해야 할때입니다. 연습이 필요하죠. 래프팅을 즐겨야 할 때입니다. 계곡의 급류를 타고 내려오는 래프팅. 계곡의 급류와 바다의 쓰나미가 합쳐지는 지점에 떨어져도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연습해야 할 때입니다. 개인도 그렇고 조직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이제 환경탓도 말고, 다른 사람 탓도 말고 쓰나미가 일상적으로 몰려오는 바닷가에 내동댕이쳐진것 처럼 오로지 내가 살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살아남을 궁리를 해야 합니다. 다 방법이 있습니다. 파도타기 방법도 있고 래프팅하는 방법이 있듯이. 오히려 파도가 있어야 멀리갑니다.

                      - 미국, 중국, 한국에 대한 단상, 노유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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