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설법 법화경(96)
본문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칠보로된 대에 앉아 칠다라수 높이의 허공에 올라 가서
부처님 계신 곳에 이르러 머리를 숙여 발에 예배하고 열 손가락으로 모아 합장 하고
게송으로 부처님을 찬탄 하였느니라. ...
존안이 매우 아름다우시고 광명이 시방에 비치 십니다.
제가 일찍이 공양 하였는데 이제 또 친근합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아직도 세상에 계십니까?
소신 공양의 의미가 물질보다 위대하지만 법화경의 이치로 보면
남에게 법화경을 전하는 것만 못하다는 말씀이다.
본문
부처님께서 수왕화 보살에게 말씀하였습니다.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일체 중생 희견보살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지금의 약왕보살 이니라.
이 처럼 그 몸을 버려 보시 한 것이 한량없는 천만억 나유타 이니라.
수왕화 보살이여! 최상의 깨달음을 얻으려는 마음을 낸 사람들은 한 손가락이나
한 발가락을 태워서 부처님 탑에 공양하면 나라 나 도시나 처자나 삼천 대천 세계의
토지와 산림 하천이나 온 갓 보물로 공양하는 것 보다 훨신 수승하니라.
만일 어떤 사람이 삼천 대천 세계에 칠보로 가득 체워서 부처님과 대 보살과 벽지불과
아라한들에게 공양 하더라도 그 사람의 공덕은 이 법화경을 수지 하되 한 사구 게송 만을
받아 지닌 것만 같지 못하느니라.
법화경을 받아 지니는 그 복덕이 가장 많은 지라.
수지 독송 서사 해설 하는 사람을 오종 법사라 하느니라.
수지하고 읽고 외우고 쓰고 해설하여 남에게 전하는 것을 말한다.
재물로서 아무리 많은 것을 남에게 보시 하는 것보다 진리의 법 사람이 사람 답게
살아가는 가치를 전하는 책이 더 좋은 보시라는 것이다.
재물을 재물로만 쓴 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재물을 법으로 쓴다면 이웃과 사회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절 짓고 불상 조성하고 법당 불사에 많은 시주를 하지만 부처님의 말씀을 책으로
출판하는 불사에는 모두들 인색하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세상에 펼쳐 지는 법 보시가 재물 보시 보다 수승 하다는 말씀이다.
사람이 교화되지 못 하면 무지와 미혹에서 살게 되어
사람 구실을 하지 못하고 살아가게 된다.
사람이 무지에서 깨어나지 못하면
자기도 괴롭고 자연히 남과 이웃에 피해를 주게 되는 것이다.
책을 읽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워서 어둡고 미혹한 세계에서 깨달음 얻어
바르게 살아가게 되어 남도 이롭게 하고 자기 자신도 아름답게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 갈수 있게 되기 때문에 재물 보시 보다 법 보시가 수승 하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군소리
지식이 뛰어나고 학문이 높아도 마음 공부 수행하지 않으면 미혹의 길을 가게 된다.
법을 많이 아는 사람이 법을 교묘히 이용하여 모르는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
남을 교묘히 이용하여 자기 이익을 취하는 사람은
스스로 죄업의 파도에 휩쓸려 불안하게 살다 간다.
그리고 후 생에 어두운 지옥 고에서 살게 된다.
모든 사람의 가치 생명의 무게는 똑같다.
대통령의 무게나 국민의 무게나. 사장의 무게나 종업원의 무게도 똑같다.
비교하고 차별하여 불이익을 준다면 그는 바른 공직자가 아니다.
"자신의 직위 직분에서 남을 배려 할 줄 아는 사람, 당신은 부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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