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구 숍이 즐비한 논현동에서 맞춘 대리석 식탁. 2cm 두께의 상판을 입체적으로 붙여 제작해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 센터피스를 장식하는 꽃은 핑크핑크
 화려한 레드 컬러의 벽지와 에스닉풍의 패브릭으로 꾸민 그녀의 침실. 천장에 레이스 커튼을 달아 캐노피로 연출하고 침대 헤드 위로 은은한 무드를 내는 스콘스 조명을 부착해 멋스럽다. 침대 옆에 협탁 대신 수납장을 경험할 수 있는 고가구를 놓았다. 앤티크한 스탠드와 전화기는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에 있는 인테리어 숍에서 구입.
 화이트로 정리된 깔끔한 주방이지만 벽면에 다크 브라운과 화이트 컬러가 믹스된 조각 타일을 붙여 밋밋함을 탈피했다.
 거실과 연결된 미니 정원은 도심 속의 여유를 찾아주는 리조트처럼 느껴진다고.
 확장한 거실 베란다 코너에 차이나풍 고가구를 두었다. 문짝 컬러에 맞춰 화병을 두어 화이트 벽에 포인트를 주었다.
 화이트 톤으로 꾸민 거실의 단조로움은 과감한 디자인의 벽지로 커버했다. 직사각형의 벽면 양쪽 끝에 둥글게 가벽을 세우고 파리테논 신전에서나 볼 수 있는 기둥을 세웠다. 여기에 주물로 만들어진 우아한 거울을 달았더니 마치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올법 한 어느 여신의 집처럼 완성됐다. 사이드 테이블 위의 꽃은 핑크핑크.
 침대와 마주보고 있는 코너에 놓인 화장대. 거리에 버려져 있는 것을 보고 이거다 싶어 얼른 주워왔다고.
 스트라이프 블루 컬러의 벽지로 차분하게 연출한 서재. 벽 사이에 월너트 선반을 끼워 책장으로 만들었다. 앤티크 소품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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