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공간

[스크랩] ♡ 만법 귀일

우현훈 2018. 5. 27. 06:14



♡ 만법 귀일

해도 하나요!
달도 하나입니다.
해도 하나 달도 하나인 우주에서

우리 모두는 지구라는 촌에서 옹기종기 모여 살아갑니다....
저 마다의 문화와 전통을 이어 가며 입장과 직업에 종사하며 열심히 살아 갑니다.

해와 달
푸르른 신록 바람과 구름으로 사과나무는 사과열매를 익어 가게 하고,

복숭아 나무는 복숭아 열매를 익어 가게 합니다.
딸기는 딸기맛을 내고, 참외는 참외 맛을 만들어 냅니다.

풀 한포기에도 수 많은 생명이 의지해 살아가고

소나무 한그루에도 수 많은 생명들이 의지해 살아 갑니다.
물 한방울에 태란습화 유정무정이 생명을 의지해 살아 갑니다.

그와 같이......
부처님 법도 온 우주에 하나 이지만

저 마다의 나라와 국가에서 다양한 문화 속에 불법을 꽃 피우며 살아 갑니다.
참선, 명상, 기도, 염불을 수행하며 화엄경 법화경 금강경 반야심경 등

부처님의 경전을 의지해 종단과 교단을 만들어,
그 나라 국민과 백성에 희망과 용기를 주며,

반야와 보리, 보시와 공덕, 지견과 지혜를 얻어

무한히 슬기롭게 살아가기를 도와 줍니다.

석가 세존께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 하시니,

모든 생명은 고귀하고 존엄한 가치를 가지며,

한 번밖에 없는 생명을 소중하게 섬기라는 말씀 입니다.
부처님 법에는 만유 생명이 자유와 평화, 행복과 희망과 질서의 자비가 무진 합니다.

선업을 닦아서 남을 이롭게 하면 반드시 자기에게 이익이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고

모든 생명을 자신의 목숨처럼 아끼고 도우고 보살피며

모자라고 부족한이를 부처님 처럼 섬기는 보살행을 실천 합시다 .
오탁 악세에서 살지만 진흙탕 속에서도 굳굳하게 물들지 않고 피어 날 수 있는 법,

자리이타 대자대비 연꽃처럼 아름다운 마음의 혜안을 열어 갑시다.

해도 하나요!
달도 하나요!
부처님의 가르침도 만법귀일 일귀하처 입니다.
우리는 모두 사바세계에서 만난 일불제자 입니다.
서로돕고 의지하며 열반과 해탈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어 가집시다.



출처 : 하남 광덕사
글쓴이 : 우현훈(道正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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