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공간

[스크랩] ♡ 자비심의 행복

우현훈 2017. 4. 17. 08:24



♡ 자비심의 행복

진정한 행복은 늘 저만치 있다.
행복은 바라 볼 때와 기다릴 때 가 더욱 좋다.
고통을 건너 뛰어 행복은 오지 않는다....
행복은 낚시줄로 낚아 챌수가 없다.
즐거움의 대상을 덥썩 문다면 낚시줄에 걸린 신세가 된다.
언제나 즐거움 뒤에는 오는 함정을 조심하라.

본성을 깊이 들어다 보는 공부, 고통을 피하지 말고

고통의 씨앗에 물을 주는 용기를 가져라.
행복은 고통이 지난 다음에 열리는 열매이기 때문이다.
가난을 인정 하고 사랑하면 부자가 되어진다.
행복의 조건을 물질로 가늠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소유 하여야 행복 하다면 행복은 늘 멀어진다.
행복은 나누어 가질때 참으로 행복해 지는 것이다.
세상 우주에는 행복이 주렁주렁 열려있다.
열매를 따먹기만 하면 되는 행복의 업식을 무명의 눈에 가러져 보지 못한다.
삼라만상이 행복의 조건이요 여건이다.
불자의 공부는 자기의 삶에 우주와 합하는 일이다.
산과 들,꽃과 나비,강과 물고기와 바람이 맑고 향기로움이다.

법정 스님은 그렇게 자연과 우주를 함께 하셨기에 우리가 좋아하고 존경 하는 것이다.
왔으니 가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다.
불생불멸이 상주 하는 그자리 본성의 고향에서 새봄을 맞이하실 것이다.

왜! 석가는 룸비니 동산에서 태어났을까?
자녀로 인해 영광과 축복 행복한 가정이 있고
자녀로 인해 패가망신 하는 가족도 있다.
무엇이 그르고 무엇이 옳은가?
업장을 부인하지 말라.
불자는 업장을 닦는 공부 보시 공덕을 쌓아야 한다.
마음이나 물질을 배풀지 않으면 행복할 자격이 없는 업연이 되는 것이다.

복되고 행복한 삶은 모자라고 부족한 이웃을 도우는 일이다.

무소유는 마음을 비우는 공부다.
텅-빈 충만은 아상이 없는 "下心"의 세계다.
맑고 향기로움은 보살행을 말한다.

철저한 고독의 적막은 뜨거운 가슴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행복은 넓은 가슴 넉넉한 마음 불심에서 찾으라.
맑고 향기로운 우리들의 세상을 만들자.
용서 하고, 이해하고, 감사하고, 존중하며
산과 들,강과 바다,꽃과 나비,천하든 귀하든 이 모두를 사랑하자.



출처 : 하남 광덕사
글쓴이 : 우현훈(道正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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