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공간

[스크랩] ♡ 대광방불화엄경 법성게(11)

우현훈 2019. 1. 17. 08:07



♡ 대광방불화엄경 법성게(11)

능인해인삼매중 번출여의부사의
能仁海印三昧中 繁出如意不思議

...

"능인" 부처님을 말한다.
부처님은 백천만겁으로 세상에 나투 시고 계신다.
부처님은 무량한 삼매에 과거 현재 마래에 나투 시고 계신다.
삼매란 모든 어둠을 밝혀주는 광명을 말한다.
조용하면서 깊이를 알 수 없고 어디 서나 막힘이 없고

보이지 않으면서 나타나지 않은 곳이 없는 것을 능인해인삼매라 한다.
"번출" 끊임없이 나온다는 말이다.
"여의" 생각과 뜻이 한결같이 똑같다는 말이다.
부처님의 자비와 공덕은 무량 하여 한량없다는 가르침이다.
부처님께 맞는 것은 모든 중생에게도 딱 맞는 다는 말이다.
어긋나고 잘못됨이 없는 것을 또한 "여의"라 한다.
"번출여의" 부처님의 자비와 공덕이 끝이 없다는 말이다.
"부사의" 생각의 무한 함을 헤아릴수 없으니 "부사의"라 한다.
이러한 모든 진리는 고민하고 계획하는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깨달은 해인 삼매에서 나온다는 가르침이다.
거울이 맑으면 모든 만물상이 손바닥 만한 거울 조각에 먼지 티끌 까지도 다 나타난다.
거울이 아무리 커도 때가 끼어 있으면 사물을 바로 볼 수가 없다.
마음은 거울과 같아서 스스로 닦지 않으면 볼 수가 없다.
걸림이 없이 자유롭게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자유로움이 부처님의 경지다.

군소리
사람이 가진 본성은 부처님의 본성과 똑같다.
그래서 사람이 부처요! 중생이 부처라 하시는 것이다.
본성을 그르치는 것이 탐,진,치 "삼독심" 이다.
탐욕하고 성내고 어리석으면 본성이 흐려져서

아무것도 바르게 볼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지혜가 없으면 돈과 권력과 재벌이 되어 인기를 누려도 지옥 고를 면치 못한다.
남을 이롭게 하고 이웃과 사회 국가에 위배 되지 않는 생활을 하여야 한다.



출처 : 하남 광덕사
글쓴이 : 우현훈(道正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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