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행복한 설법 법화경(112)
♡ 행복한 설법 법화경(112)
분문
그때 아버지는 아들의 신통이 이와 같은 것을 보고 마음이 기뻐서 미증유를 얻고는
합장 하고 아들에게 말하였느니라.
너희들의 스승은 누구이며 누구의 제자이냐?...
두 아들이 여쭈 었느니라. 대왕이여! 저 운뇌음수왕화자 부처님께서 지금 칠보 로된
보리수 아래에 있는 법좌에 앉으시여 모든 세간의 천신 인간 대중에게 법화경을
말씀하시니 그분의 저희 스승이십니다. 아버지가 이들에게 말하였느니라.
나는 너희들의 스승을 뵙고자 하니 함께 가자.
이에 두 아들이 허공에서 내려와 어머니 앞에 가서 합장 하고 여쭈 였느니라.
부왕께서 지금 믿고 이해 했으니 마땅히 최상의 깨달음에 대한 마음을 낼 것입니다.
저희가 아버지를 위하여 불사를 지었으니 바라 건데 저희들이 부처님 계신 곳에서
출가하여 도를 닦도록 어머니께서 허락하여 주십시오.
이때 두 아들들이 그 뜻을 거듭 펴려고 게송으로 어머니에게 여쭈었습니다.
어머니시여! 저희들을 버리시어 출가 하여 사문이 되게 하십시요.
부처님을 만나기는 어려운 일이니 우리는 부처님을 따라 배우렵니다.
우담바라 꽃 을 만나기 어렵 거니와 부처님이 이 보다 더 만나기 어렵습니다.
온 갓 어려움을 벗어나기는 더 어려운데 우리의 출가함을 허락하려 주십시오. 어
머니는 말하였습니다. 너희들의 출가를 허락한다.
왜냐 하면 부처님을 만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많고 많은 생면 중에 사람 몸 받으니 이 보다 더 큰 복이 어디에 있겠는가!
수수 많은 천 만억 생명 중에 다행 이도 사람의 몸 받아 태어 나니
이 복은 천상 천하에서 제일가는 복덕 이라 할 것이다.
그 만치 인간 사람의 몸으로 태어난다는 사실에 깊은 감명의 눈을 떠야 한다.
사람의 몸 받으니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지능을 통하여 언어와 감정 느낌을 콘트롤
할 수 있는 기능을 배양하여 비행기 기차 자동차도 만들어 낸 것이다.
인생 난득 이요! 불법 난봉 이라 한다.
사람 몸 받기 어렵고 불법 만기기 어렵다는 말이다.
부처란! 인생의 진리를 깨달으신 깨달음에 의한 가르침을 가르치는 분을 부처라 한다.
인생의 진리를 깨달으시고 그 진리를 여실히 팔만 장경을 통하여
설법하시고 계시는 분이 부처님이시다.
사람으로 태어나도 불법을 만나 깨닫지 못하면 원시인 처럼 문맹으로
문화 해택을 누리지 못하고 살게 된다.
재물을 가지고도 깨닫지 못하면 부를 가지고 부의 행패를 부리며 갑질을 하며
인간이 어리석은 심보로 천하게 살다 간다.
돈 명예 권력이 다 그렇다.
아름답고 진선미에 뽑혀서 스타로 대우 받고 귀여움을 받아도 깨닫지 못하면
화류게 인생으로 살다 간다.
실 다운 삶의 가치에 눈을 뜨고 진실에 대한 안목을 깨달아서
한번 밖에 없는 인생을 법답게 살아야 한다.
흑인으로 태어나 못생긴 얼굴로 살았지만,
만델라 같은 사람은 성인으로 살 다간 사람이다.
잘생기고 못 생기고의 문제가 아니다.
저마다에 주어진 인연에 감사하며
오늘을 사랑하는 지성을 가진 깨어 있는 사람이 되길 축원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