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공간

[스크랩] ♡ 금강 반야바라밀경 에세이(10)

우현훈 2018. 7. 22. 05:47



♡ 금강 반야바라밀경 에세이(10)

8.의법 출생분/依法出生分(부처와 깨달음의 어머니 경 )

須菩堤 於意云何 若人 滿三千大千 世界 七寶 以用布施 是人 所得 ...
수보리 어의운하 약인 만삼천대천 세계 칠보 이용보시 시인 소득
福德 寧爲多不. 須菩堤言 甚多世尊 何以故 是福德 卽非福德性 是
복덕 영위다부. 수보리언 심다세존 하이고 시복덕 즉비복덕성 시
故 如來說 福德多 若復有人 於此經中 受持乃至四句偈等 爲他人
고 여래설 복덕다 약부유인 어차경중 수지내지사구게등 위타인
說 其福勝彼 何以故. 須菩堤, 一切 諸佛 及諸 不 阿多羅三必三
설 기복승피 하이고. 수보리, 일체 제불 급제 불 아뇩다라삼먁삼
菩提法 皆從此經出.須菩堤,所謂佛法者卽非佛法
보리법 개종차경출.수보리,소위불법자즉비불법

법에 의지해서 닦아라
수보리야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 세계에 칠보를 가득 채워 보시 한다면

이 사람의 복덕 이 진정 많겠는가?
다시 어떤 사람이 이 경의 사구게 만이라도 받고 지니고 다른 사람을 위해 설해 준다면

 그 복이 더 뛰어난 것이다.
부처님의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의 법은 다 이 경에서 나왔기 때문 이니라.

물질로 하는 보시도 중요 하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을 사구게를 남에게 유포하는 것이

더 큰 공덕이 되느니라.
왜 그러한가? 물질은 언젠 가는 다하여 없어지는 것이지만
부처님의 지혜 가르침은 영원하여 대대손손 이어 갈수 있는 진리법 이기 때문이다.
자식에게 쌀이 가득 찬 창고를 물려주고 일생을 놀고 먹으면서 편안 하게 살게 하려는

부모 보다 가난 하지만 자식에게 농사 짓는 법을 가르쳐 주는 부모가

더 지혜로운 부모다.
수해가 나고 불이 나서 창고의 쌀을 먹지 못하게 된다면 어느 아들이 살아 남을까?
돈만 벌어서 자식에게 물러주는 것 보다 생활의 지식 땀 흘리며 노력하는 힘을 길러

스스로 자립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 효율적이란 말씀이다.

유리한 조건은 잠시 잠간 이다.
관계의 개선은 더 나은 미래를 약속 받는다.
내려 놓거나 비우라는 것은 허공이 되라는 말이다.
내려 놓거나 비우라는 말은 바다가 되라는 말이다.

사람의 자성은 본래 텅 빈 공간이다.
그래서 마음의 자성을 거울이라고 한다
텅-빈 것은 없다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것을 담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말이다.
컵을 비워 놓으면 우유도 먹을 수 있고, 콜라도 먹을 수 있지만,

컵에 우유가 차 있다면 콜라를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

마음 이란 거울에는 수수만 가지 형상 들이 다 보여 지고 들어 온다.

대통령의 처세가 각자 국민들의 욕구 불만에 따라 나쁘기도 하고 불쌍하게도 비춰 진다.
부모가 농사짓는 법을 자식에게 가르쳐 주면 그 자식은 시절 인연에 적응하여

항상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니 물질의 보시 보다는 배움의 보시,

법 보시가 더 공덕이 된다는 말씀이다.
농사 지을 수 있게 가르쳐 준 기술로 세세생생 배 부르게 살 수 있는 것이다.

금강경 사구게를 남에게 설 해주는 것이

물질의 보시 보다 더 큰 공덕이 된다는 말씀이다.
물질적 배품 보다는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것이 훨씬 큰 배품이 된다는 가르침이다.

수보리야!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들도 올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은

반야의 지혜로 부터 나온 것이니라!

군소리
현실은 현실 이면서 변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대로 인것 같아도 이미 현실은 변해가고 있다.
고통도 변해가고 괴로움도 변해 간다.
잘난 것은 못나게 변하고 못난 것은 잘 나게 변하고 있는 것이다.

용기와 희망이 반야바라밀 기도요! 불공이다.
믿음이 있는 사람과 믿음이 없는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 천당과 지옥의 차이다.
앉을 때 앉을 줄 알고, 떠날 때 떠날 줄 아는 것이 회향이다.
그 어떤 자리에서도 아름다운 마음, 그 마음 어떻게 쓰는 가가 회향이다.

-무불스님-



출처 : 하남 광덕사
글쓴이 : 우현훈(道正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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