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공간

[스크랩] ♡ 법화경 에세이

우현훈 2017. 11. 16. 05:56



♡ 법화경 에세이

본문

여래가 이 때에 중생들의 근기가 영리하고 우둔함과 정진하고 게으름을 살피고

그들이 감당할 만한 대로 법을 설하여 갖가지 한량없는 이들을 모두 환희하게 하며

좋은 이익을 얻게 하였느니라.

...

모든 중생들이 법을 듣고는 이 현세에는 편안하게 하고 내생에는 좋은 곳에 태어나서,

도로써 즐거움을 누리고 또한 법을 들으며 법을 듣고는 모든 장애를 떠나고

모든 법에서 그의 자만을 떠나서 점점도에 들어가에 되느니라

인생사에 벌어지는 모든 장애가 이치를 모르고 진리를 알지 못하는 데서 온다.

본문
마치 저 큰 구름이 모든 초목과 숲과 약초에 비를 내리면
그 종류와 성질에 맞추어 똑같이 적시어 줌을 받아 각각 싹이트고 자라 나느니라.

우보익생만허공 중생수기득리익 이다.
나무는 나무대로 풀은 풀대로 숲은 숲대로 크고 작고 길고 짧고 두두물물이 저 만큼의

비에 젖고 자기 생명을 건강하게 잎 피우고 꽃피우며 열매를 맺는다.

사람은 마음의 그릇이 커야 한다.
부처님의 법비을 통해서 나쁜것은 여과하고 좋은 것은 유지하여

생의 아름다운 꽃을 피워야 한다
하늘에서 법비가 내리지만 비를 받는 그릇이 넘어져 있으면
한방울도 담기지 않는다.
그릇을 바로 놓아두면 작은 가랑비가 내려도 그 그릇에는 가득 비가 담길 것이다.
폭우가 솓아져도 그릇이 반듯하게 놓여있지 않으면 한 방울의 물도 담지 못한다는

말씀이며 그 허물은 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있다는 점이다.
무차별의 비유

본문
여래가 설한 법은 한 모양 한 맛이니 이른바 해탈하는 모양 떠나는 모양 소멸하는

모양으로서 마침 내 일체 지혜에 이르는 것이니라.

어떤 중생이 여래의 법을 듣고 지니고 읽고 외우거나 설 한대로 수행하면

그 얻는 공덕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느니라
왜냐 하면 오직 여래만 이 중생들의 종류와 형상과 자체의 성품을 아시느니라.
무슨일을 기억하고 무슨일을 생각하고 무슨 일을 하며 어떻게 기억하고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닦으면 무슨 법으로 기억하고 무슨 법으로 생각하고 무슨 법으로 닦으며

무슨 법으로서 어떤 법을 얻는 지를 중생들은 가지가지 처지에 머물러 있는 것을

여래께서 실제로 보시고 분명히 알아 걸림이 없느니라.
마치 저 초목과 숲과 온갓 약초들이 스스로 는 상중하의 성품을 알지 못하느니라.

참으로 묘하신 말씀이다.
똑같은 법화경을 공부하지만 사람 마다 각자의 성품에 따라

받아 들이는 감정이 다르다는 말씀이기도 하다.
똑같은 음식을 먹고도 사람 마다의 습관 취향에 따라 맛이 다르듯이

한솥에 끓인 국이라도 사람마다 그맛이 다르다.
천가지 만가지 풀이 약초 아닌것이 없다한다.
풀 자신이 가진 약초적 성능은 자신도 잘 모른다는 뜻도 된다.
이 말씀 속에 담긴 깊은 이해는 사람이 사람마다 무한 성능의 품질과 효능이

약이 될수있는 효소가 가치가 무한하다는 말씀이기도 한 것이다.
약초처럼 남의 병을 치료해 줄수 있는 근본 효소가 누구에게나 다 있다는 가르침이다.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여 병을 고쳐드릴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행복을 줄 수

있고 자식과 친구 동료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수 있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소중하고 요긴한 사람이 약초의 효능인가이다.
당신은 누구의 병이라도 고칠수 있는 소중한 약초같은 사람이다.

마음과 영혼 심지여 육체의 병까지도 고칠수 있는 가차가 있는 귀중한 사람이다.

언제 어디서나 약초같은 소중한 당신이 바로 부처님이시다.



출처 : 하남 광덕사
글쓴이 : 우현훈(道正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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